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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 맘마미아 외2

● 일시 : 11.20 ~ 12.31
● 장소 : 계명아트센터
● 문의 : 1599-1980

최근 영화화 되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맘마미아’가 12월 31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엄마와 단둘이 사는 딸이 결혼을 앞두고 엄마의 옛 애인들을 만나 자신의 아버지를 가려낸다는 줄거리의 ‘맘마미아’는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그룹 아바(ABBA)의 음악으로도 유명하다.● 일시 : 11.17
● 장소 : 대구오페라하우스
● 문의 : 666-6000

이번 브런치오페라에서는 김홍승 연출의 베르디 걸작 ‘리골레토’를 선보인다. 리골레토 역에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된 바리톤 박정민, 질다 역에는 순수하고 인간적인 감성으로 노래하는 소프라노 조은주, 두카 역에는 <라보엠>에서 기량이 검증된 테너 강 훈이 지휘자 김종휘와 함께 멋진 공연을 이루어나간다.● 일시 : 11.26
● 장소 :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 문의 : 053) 422-4224

월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WSO)로 이름 지어진 이번 공연은 세계 21개국의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모여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글로벌 오케스트라의 콘서트 투어이다. WSO투어는 금난새 경기필하모닉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으며, 협연자로는 피아니스트 이고르 체투에프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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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