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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138 학군단 전국 1위


계명대 학군단은 지난 8월 전국 ROTC 후보생들을 대상으로 성남에서 4주간 실시된 하계입영훈련에서, 총 참가 104개 대학 중 훈련성적 1위를 차지, 종합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138학군단은 평소 내실있는 교내군사학 교육 및 훈육성과가 바탕이 되어 이번 성과를 올린 것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계명대 138학군단은 작년에도 전국 4,000여명의 후보생 중에서 1위를 성적을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경락(관광경영학)소위를 배출, 전국 대학 중 모범 학군단의 표본이 되고 있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