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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의대, 한국의평원 인증 획득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영남대 의대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의 의과대학 인정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영남의대는 의평원의 '2008년 제2주기 의과대학 인정평가' 결과 완전 인증에 해당하는 '5년 인정기간'의 자격을 얻었다.



의평원은 이 평가를 통해 국내 의학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대학운영체계, 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설비, 졸업 후 교육 등 6개 영역에 대해 자체평가연구보고서를 제출받은 뒤 서면 평가, 현지 실사를 거쳐 3년, 5년 등의 기간을 두고 인증해준다.

이번 평가에서는 영남의대와 함께 연세의대, 경희의대, 아주의대가 평가를 받았는데 각각의 평가 결과가 모두 공개되지는 않았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의과대학 인정평가에는 의료시장 개방 속에서 의학교육에 대한 국제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는 목표도 있는 만큼 이번 인증을 통해 지역과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의학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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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