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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미사일 발사 준비 징후"(종합)

(워싱턴 AFP=연합뉴스) 미국은 최근 수주 동안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 시험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미 행정부 관리가 3일 밝혔다.

미국의 비확산담당 당국자는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징후가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실제 발사를 할지 여부는 물론 언제 발사할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이전에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장비운반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대포동 발사 움직임과 관련, "정보사항에 대해 코멘트를 하지 않겠다"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활동과 프로그램은 역내에 우려가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우드 부대변인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솔직히 도발적인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호는 기본적으로 북한의 미사일 관련 활동을 금지하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ks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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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