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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 독도관리선 명칭 공모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새 독도관리선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경북도는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오는 5월 진수하는 새 독도관리선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에는 모든 국민은 물론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독도수호를 위한 염원과 의지를 표현할 수 있는 5글자 이내의 명칭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경북도청 또는 울릉군청 홈페이지에서 명칭제안서를 다운로드받은 뒤 새 명칭과 그에 대한 설명을 도청이나 울릉군청에 제출하면 된다.(☎053-950-2232 경북도 독도수호대책팀)
경북도는 제안된 명칭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작에는 상금 50만원과 경북도지사상을 수여하고 우수작과 장려작에도 20만-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줄 계획이다.

새 독도관리선은 160t급으로 항해속력은 30노트, 정원은 80명이며, 2007년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지난해 6월 건조가 시작돼 오는 4월 완공, 5월 진수할 계획이다.

leek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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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