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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농생대-농업대-농협대 자매결연

(화성=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박근우)과 한국농업대학(학장 김양식), 농협대학(총장 박해상)이 한국 농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이들 3개 대학은 8일 오후 경기도 화성 한국농업대 강당에서 자매결연식을 개최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인재육성을 위한 협력, 학생과 교수 교류 활성화를 약속했다.

대학 간 교류를 통해 서울대 농생대는 첨단농생명과학 심화교육을, 한국농업대는 농산업 현장기술교육을, 농협대학은 농산업 지도자교육을 담당키로 했다.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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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