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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강산서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추석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행사가 29일 금강산에서 시작된다.

이날 행사는 26∼28일 1차 행사에서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이 재북가족을 만난 데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1,2차 행사 통틀어 최고령자인 김유중(100) 할머니 등 재남가족(432명)이 북측 이산가족 방문단 99명과 만나는 형식으로 치러진다.

432명의 남측 가족은 이날 오전 9시께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를 출발,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MDL)를 통과해 오후 1시께 숙소인 금강산 외금강호텔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후 3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이산가족면회소에서 꿈에 그리던 북측 가족들과 단체상봉한 뒤 오후 7시께 남측 주최 환영만찬을 갖는다.

둘째날인 30일 오전에는 금강산호텔에서 개별상봉하고 다 함께 점심을 한 뒤 오후에 온정각 앞뜰에서 야외상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다음달 1일에는 북측 가족과 작별상봉한 뒤 남측으로 귀환한다.

앞서 1차 상봉행사에선 남측 97가족, 126명이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에서 6차례 북측 가족 233명과 만났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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