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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日 정부 표창대상기관 선정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가 일본과의 국제교류 실적을 인정받아 관련 표창을 잇달아 받았다.

계명대는 한.일 양국의 우호관계를 증진하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도 일본외무대신 표창 대상기관에 선정됐고 주오사카(大阪)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주는 표창장을 받았다.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은 최근 "대구에 위치한 사립대인 계명대학교는 한.일 우호친선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공로를 인정해 외무대신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알려왔다.

이에 따라 지난 29일 총영사관저에서 신일희 총장과 한일협회 정태일 회장 등 교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미츠지 슈우이즈 총영사가 표창장을 전했다.

일본외무대신 표창제도는 각국과의 우호친선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9년도에는 일본내 개인 17명과 단체 7개, 해외에서 개인 50명, 단체 18개가 수상했고 국내 대학 중 계명대와 경희대가 수상했다.

지난 25일에는 계명대 신일희 총장이 일본 모모야마학원대학 마쓰우라 미치오 학장과 함께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주는 표창장을 받았다.

이 상은 양교간 교수, 유학생, 직원의 상호교류를 활발히 해 한.일관계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해 시상했다.

한편 계명대는 1977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일본학과를 개설해 국내 일본연구를 선도했으며 1982년 모모야마학원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해 교류프로그램을 30여년간 진행해 왔다.

realism@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realis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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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