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0일, 찬반투표로 진행된 우리대학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하 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83.54%의 찬성표를 얻은 박성우(대학원 학사행정팀)후보가 제 10대 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박성우 위원장을 만나 당선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보았다. ·노조 위원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위원장의 자리에 많이 부족하지만 이렇게 당선이 되어 기쁩니다. 그러나 노조 위원장이란 직책이 전체 직원의 위상도 살려야 하고, 직원들을 돌보면서 문제점도 해결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모든 면에 관심을 갖고 직원 개개인의 발전과 조직 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학생수 감소 등 우리대학에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학교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조합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며 보람된 직장생활이 되게 하기 위해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공약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그동안 노동조합은 많이 발전해 왔지만 실질적으로는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조합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서 해결해 나가고 싶습니다. 특히 2005학년도에 정년 및 명예퇴직으로
지난해 소나무재선충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우리 대학 산림이 ‘희망의 숲’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희망의 숲’을 담당하는 관리 1팀의 박병일 팀장을 만나보았다. ‘희망의 숲’의 조성 계기와 의미는? 작년 소나무재선충으로 인해 400㎡ 산림의 나무들을 벌목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여기에 좌절하지 않고 ‘희망의 숲’을 조성하게 되었으며, 이는 모든 계명인들과 지역 사회가 하나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재 숲 조성을 위해 동문, 교수, 직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지금까지 약 1억 4천만원의 헌수기금이 모였고 지금도 계속 모이고 있다. 현재 진행상황과 완공 후의 모습은? ‘희망의 숲’ 조성에 필요한 묘목들은 거의 다 심은 상태이다. 그러나 이 묘목들이 자라서 완전한 숲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공대에서 아담스채플까지 약 6천평에 달하는 희망의 숲은 진달래와 왕벚나무, 단풍나무뿐 아니라 사시사철 푸른 전나무로 구성되어 1년 4계절 색색의 나무들을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 단대 건물마다 학생들이 쉴 수 있는 작은 숲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희망의 숲’ 조성 사업에 포함되어 있다. ‘희망의 숲’ 조성과정에서 어려
삼성이 사회에 헌납한 8천억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두고 청와대가 고심 중인 가운데, 이를 교육부로 넘기는 안이 우세하다는 보도를 접했다. 우리의 미래가 교육에 달려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좋은 선택이라 할 수도 있겠다. 한편으로 이것은 정부에서 양극화 해소책으로 내놓은 ‘방과 후 학교’와 맞물려 짜여진 각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우리나라 최대 재벌인 삼성이 내놓은 돈이란 점과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삼성의 8천억은 교육부보다는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루 36명이 자살을 꿈꾸고, 실지 1년에 9백68명이 자살을 기도한다고 한다. 늘 재정이 부족하고 세금을 더 걷고 싶어 하는 정부로서는 돈 쓸 곳이야 많겠지만, 그 돈을 가장 절박하게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돌아가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돈은 환율이라는 마술에 의해 눈에 보이지 않게 서민들의 주머니에서 빠져 나가 대기업의 수중으로 들어갔던 돈이기 때문이다. 부족한 빵을 누구에게 먼저 줄 것인가는 답이 분명하다. 가장 굶주리고 가장 힘이 약한 자에게 우선 분배해야 하는 것이 정의가 아니겠는가. 모두들 부동산으로 한몫
복지, 안녕, 행복 등을 뜻하는 웰빙(Well-being)은 그 사전적 의미 보다는 신체와 정신의 건강한 삶은 지향하는 것으로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자리잡았다. 웰빙이 사회적으로 큰 붐을 일으키면서 사람들의 관심은 요가, 명상에 대한 관심, 아로마테라피, 유기농 식품, 채식 위주의 식생활 등의 현상으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웰빙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 가운데 우리 대학생들은 웰빙과 관련하여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우리 대학의 보건진료센터를 찾았다.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학부생 건강검진이 있었다. 매년 실시하는 건강검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수가 점점 늘고 있다. 지난해 학부생 건강검진에는 1천7백40명이 건강검진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30%나 늘어난 2천1백여명의 학생들이 건강검진에 참여했다. 학생들의 참여가 늘어난 곳은 보건진료센터의 건강검진 뿐만이 아니다. 학생들의 심리·적성 검사를 해주는 학생상담센터 역시 학생들의 참여 수가 늘고 있다. 특히 새내기들이 적성검사, 진로 탐색 등의 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상담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학생상담센터에서는 “특히 새내기들의 경우, 자신에 대해
◈ 우리학교 도서관이 달라졌어요~ 동산도서관 내부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눈치채셨나요? 내부 리모델링으로 새단장을 마친 도서관 내부를 지금부터 꼼꼼히 살펴보자. 먼저 지하 여울목에서는 음악감상과 고화질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 마련된 휴게실에는 커피전문점이 4월 초에 들어설 예정이다. 1층 멀티미디어정보실에 증설된 영상감상실에는 홈시어터와 소파를 갖추었다.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2층은 중앙대출실을 확장 및 리모델링 했으며 대출, 반납대, 예약도서 비치코너를 증설했다. 또한 로비에 서비스 상담코너도 신설했다.가장 크게 변한 곳은 연속간행물실이다. 국내외 간행물실을 통합하고 열람석을 전부 교체했다. 특히 창가의 스탠딩 열람석이 도서관 열람실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서데스크가 신설된 4·5·6층뿐만 아니라 딱딱한 느낌의 ‘단체열람실’을 ‘그룹스터디룸’으로 명칭을 바꾸어 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의 복도 휴게 공간도 확장했다. ◈ 도서관, 유용하게 이용하기! 제 1단계, E-learning 프로그램으로 워밍업. E-learning 프로그램은 동산도서관을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도서관 이용의 전반적인 교육을 하기위한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