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계명후원의 집’ 유치를 시작한지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학교 내외의 업체들의 후원으로 모인 학교발전기금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계명후원의 집’은 우리학교 발전을 위해 매달 일정 기금을 기부하고 있는 사업체를 말한다. ‘계명후원의 집’은 2005년도 2월 23일 ‘계명후원의 집’ 운동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지면서 1호점이 된 달서구 이곡동 소재 당시 세인트웨스튼 호텔을 시작으로, 2017년 9월 현재 총 46개 업체(우측 표 참고)가 가입해 있다. 참여 업체의 업종은 사무용품, 도서, 연회, 숙박, 외식, 상패제작, 헬스, 골프, 안경, 휴대전화 등 다양하다.계명후원의 집 선정은 업체의 가입 신청 주로 교수와 직원들의 소개로 대외협력처 발전기금팀이 안내를 진행하여 선정한다. 참여 업체가 후원하는 금액은 최소 월 5만원이며, 50만원까지 후원하는 업체도 있다. 계명후원의 집으로 등록된 업체에 대해서 우리학교는 ‘계명후원의 집’이라고 쓰인 현판을 제공하고, 교내 홍보를 통해 사업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학교시설 이용 지원, 교내 각종 행사에 초청, 세제 혜택을 위한 기부금 영수증 발행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학령인구 감소, 대학구조개혁 평가 등에 의해 현재 대학들은 몸살을 앓고 있다. 한중대, 대구외대, 서남대 등 폐교로 가닥을 잡고 있는 대학들이 생겨나고 있다. 위기를 막은 대학들은 경쟁이 아닌 공유와 협력에 눈을 돌리는 추세다. 지난 5월 25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열린 ‘2017 프레지던트 서밋 제5차 콘퍼런스’에서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상생전략을 통한 고등교육의 미래 경쟁력 제고’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앞으로 대학에서 상생 전략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공유경제의 개념이 강조되면서 대학가에서도 대학 간 공유 네트워크를 형성, 교류 협력을 위한 제도 마련과 업무협약(MOU) 체결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월 14일에 서울 시내 32개 대학 총장 모임인 ‘서울총장포럼’이 대학 간 학점 교류를 골자로 한 공유대학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이후 전국의 각 대학이 대학 간 자원 공유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우리학교 또한 지난 3월 27일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5개교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처럼 현재 대학가에서는 여러 대학들이 연합해 각
이번 하계방학동안 학생들의 복지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내 노후 시설에 대한 개·보수가 진행됐다. 이번 방학에는 체육대학, 명교생활관 화장실 등 노후 시설에 대한 보수공사가 주로 이루어졌으며, 음악공연예술대학에 장애학생들을 위한 시설이 추가 설치됐다.체육대학에는 지난 동계방학에 진행된 1차 공사와 더불어, 마무리 2차 공사가 실시되었다. 보조경기장 개·보수와 벽면 도색이 진행된 1차 공사에 이어 2차 공사에서는 연구동과 주경기장의 환경개선공사가 주로 이루어졌으며, 건물 내부 석면 제거, 노후된 급배수 배관 교체, 화장실과 샤워실 전면 개보수, 냉난방 시설 교체, 일부 LED 조명 교체 등을 실시했다. 이로써 체육대학 노후 시설에 대한 개·보수를 마무리했다.또한 우리학교는 방학 등을 이용해 장애학생들을 위한 시설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작년에는 바우어관 일대에 점자 블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바 있다. 이번 방학에는 음악공연예술대학 건물 내에 점자 유도블록, 촉지도 및 촉지판 등이 설치됐다.한편,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명교생활관 새 기숙사 암반 터파기 공사가 90% 이상 진척됐다. 서재훈 시설팀장은 “명교생활관에 거주하는
우리학교 동산병원이 지역 최초, 최다, 유일 등 각종 기록을 세우며, 의료계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동산병원 심장센터는 최고난도 수술로 꼽히는 ‘심장이식수술’을 지난 4월 대구·경북 최초로 해낸 데 이어, 현재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성공했다. 심장내과, 흉부외과 등으로 구성된 심장이식팀은 확장성 심근병증과 급성 전격성 심근염을 앓던 30대, 40대, 60대의 환자뿐만 아니라 8월에는 10대 소녀와 70대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심장이식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박남희(의학) 교수는 “지역사회에서도 고난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지역 환자들의 안전과 편리에 일조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이와 더불어 지난 8월 22일에는 심장내과 허승호(의학)·김형섭(의학) 교수팀이 가슴을 열지 않고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풍선 확장형 타비시술(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을 성공하기도 했다. 허승호 교수는 “지역 판막질환자들의 합병증은 줄이고, 생존율은 높이는 성공적인 타비술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역 최초 관상동맥조영
우리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이하 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다.LINC+사업은 올해 총 3천2백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재정지원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추진되어 온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후속연계 사업이다. 기존의 LINC사업은 공학계열에 치중, 유사한 후발 재정사업과의 중복논란, 사회적 기여 역할 수행 미흡 등의 한계가 존재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비전으로, 산업선도형 대학 육성을 통한 청년 취·창업 확대 및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국가경쟁력 강화가 주 목적이다. LINC+사업은 LINC사업뿐만 아니라 새로 개발된 ‘사회맞춤형 학과 활성화 사업’을 통합하여 진행된다. 사업은 크게 ‘산학협력 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우리학교는 ‘산학협력 고도화형’ 부분에 선정되어 올해 4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5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우리학교는 지난 5년간 LINC사업을 수행하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기반의 대학 혁신체제를 구축해 왔다. 특히, 캡스톤디자인과 연계한 사업화(창업)프로그
지난 3월 31일 의양관 국제세미나실에서 ‘계명참스승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작년 선발된 11명 학생과 올해 선발된 14명의 학생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로써 장학생 25명은 졸업 시까지 자격조건을 유지하면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수여자는 총 14종류의 장학을 관련학과별로 1명씩, ComPass-K 점수를 기준으로 1학년 2학기를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