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최근 중국 교육부로부터 ‘중외합작판학(中外合作 )’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이로써 우리학교는 중국 하남성 화북수리수전대학교와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게 되었다.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은 중국의 교육기관과 외국의 교육기관이 합작을 통해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개설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국 내 중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 교육을 시행하는 정책으로 중국 교육부가 승인한 대학만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우리학교와 화북수리수전대학교는 작년 4월부터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준비해왔으며, 2016년 하반기 중국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에 신청한 가운데 최근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우리학교는 화북수리수전대학의 실내환경디자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 교과과정 개설, 2+2 복수학위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화북수리수전대학은 2017년 9월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할 1백20명의 중국인 신입생을 특별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은 화북수리수전대학에서 2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우리학교에서 2년 과정을 마치는 ‘2+2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우리학교
우리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해 지난 2월 말 교내 각 기관에 배부했다. 조사는 신입생들의 기본 특성과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 및 요구를 파악하고자 학생상담센터에서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의 자료 수집은 작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총 2천2백20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에 대한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단대별 가정경제 상황이 차이가 날 수 있으며 특히 입학할 때부터 약 7% 정도의 입학생이 학비부담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과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입생의 44% 정도가 성적에 맞추어서 대학 및 학과를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입학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41.58%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신입생 전체의 46%는 전과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조사 결과 및 분석은 홍보, 데이터 공유 등을 위해 교내의 각 기관에 배부되었으며, 각 기관별로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객관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학교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우리학교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으로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가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에 대해 인증함으로써 고등교육기관의 질을 관리하고,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장하고자 기존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인증제’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우리학교는 작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시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 조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증을 받았다.우리학교는 이번달부터 2020년 2월까지 3년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서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 이로써 교육부 공식 사이트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인증 여부가 명시될 뿐 아니라 정부초청장학생(GKS) 등에 우선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우리학교는 외국인 재학생 불법체류율 1% 미만 대학에 포함돼, 외국인 학생들이 입학할 때 사증발급심사를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하는 등 간소화될 예정이다.김선정(한국문화정보학·교수) 국제협력처장은 “이번 선정으로 ACE 사업 등에 활용되는 국제화
‘대통령을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이 직접 검증하고 면접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일명 ‘대선주자 검증 방송’이 조기대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현 시국과 맞물려 교양 프로그램은 물론, 예능프로그램에 까지 진출해, 안방 극장은 대선 전초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프로그램들마다 대선 주자를 등장시켜 그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검증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각종 논란을 일으키며 아쉬움을 주고 있다. 특히 ‘패널 선정 및 전문성’ 논란이다. KBS ‘대선주자에게 묻는다’와 MBC ‘대선주자를 검증한다’에는 방송사 앵커 혹은 대학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 경우 패널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영역에서는 깊이 있는 검증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한편,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의 경우 각종 시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명 인물들이 출연했다. 그러나 참여 패널들의 직업은 소설가, 철학자, 평론가 등으로 구성원의 다수가 특정 분야에 치중되었다. 국민을 대표하고자 했다면 정치, 사회, 경제, 국방,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패널로서 고루 배치했어야 했다는 여론의 뭇매를 피할 수 없었다. 또한 정치 현안을 희화화하는 경향을 보여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각종 대선주자 검증 방송에서
2017학년도를 맞아 학칙 일부가 변경됐다. 기존 제도와 달라진 주요 사항은 ‘학사학위 종류 변경’이다. 이와 함께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이하 코어사업)과 관련하여 교양교과목 관련 사항이 변경됐다.우리학교는 2017학년도 교육편제 개편에 따라 학사학위 종류를 변경했으며,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Artech College’가 대명캠퍼스에 신설되어 관련 학과 및 전공의 소속이 변경되었다. Artech College는 art(예술)와 technology(기술)의 앞 부분을 따서 만든 말로서 예술공학 분야 대학을 뜻한다. 기존 인문국제학대학에 소속되어 있던 문예창작학과와 음악공연예술대학에 소속되어 있던 뮤직프로덕션전공 등 5개 학과가 Artech College에 속하게 되었다. 그러나 기존 성서캠퍼스에 위치해 있던 문예창작학과와 뮤직프로덕션전공의 대명캠퍼스 이전은 학교 재정 부족, 학생 불편 등의 문제로 결정이 미뤄졌다. 교무·교직팀은 이와 관련해 ‘개학 후 문예창작학과와 뮤직프로덕션과 교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 및 회의 등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공과대학에도 기계자동차공학전공 소속 ‘메카트로닉스전공’ 공학사가 추가됐다. 메
“안녕하십니까? 제00대 0000 학생회장에 출마한 000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최근 캠퍼스는 총학생회를 비롯한 각 단과대학장 등의 선거 유세로 떠들썩했다. 이러한 상황 속 학생들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했다. 선거 유세 당시에는 ‘총학 선거 문제제기’ 대자보가 교내에 게시되기도 했으며, 우리학교의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총학생회를 향한 의문의 목소리는 꾸준히 제시되었음을 알 수 있다. 기존 총(부)학생회장들은 다양한 공약을 준비해 선거 유세에 나섰으나, 공약의 완성도나 이행 정도가 매우 미비한 실정이다. 이 점은 매년 총(부)학생회장 공약이 유사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올해 출마한 총(부)학생회장이 내세운 공약 12개 중 ‘소통 부서 설치’, ‘스쿨버스 개선’ 등 5개가 작년의 ‘교내 소통전담부서 설치’, ‘스쿨버스 노선개편 및 운행 대수 증편’ 등의 내용과 매우 유사하다. 그렇다면 5년 전은 어떨까? 제48대 총(부)학생회장의 공약은 ‘취업관련 프로그램의 활성화’, ‘학생들의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몇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공약은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공약은 총학생회에 대해 학생들이 느끼는 신뢰 문제의 극히 일부 요소에 불과하다. 학생들
지난 2일 의양관 207호에서 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 주최 학술대회가 열렸다.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한주학파의 전개와 주문팔현’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추제협(철학윤리학) 교수 등의 주제발표 8개가 진행됐다. 이날 이영찬(사회학·교수) 한국학연구원장은 “작년 낙중학을 주제로 한주 이진상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한 것과 더불어, 올해는 이를 심화·확대해 살펴보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사범대학이 아닌 학생들도 교직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니? 물론 비사범대학 전공 학생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교직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것은 아니야. 매년 12월에 진행되던 교직과정 이수 신청이 이번부터 3월초로 변경됐다고 해. 그래서 이번에는 변경된 교직과정 이수 신청에 대해 알려주려고 해.신청대상자는 교직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학과(국어국문학전공을 비롯한 총 49개)에 소속된 재학생 중 2학년 1학기에 33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생이야. 단, 자율전공부의 소속 학생은 교직과정 이수 허가를 신청한 학과로 제1전공 이수승인 후 선발대상이 돼. 선발인원은 보통 교직과정 설치학과별 입학정원의 10% 이내(학과별로 차이 있을 수 있음)이고, 신청자 중 1학년 전체 재학 성적과 인·적성을 고려해 허가돼. 이때 인·적성 평가는 학과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교무·교직팀 주도로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야.이수 신청 기간은 내년 3월 초로 계획 중이며, 신청 관련 공고는 내년 1~2월에 교직 홈페이지(http://web.kmu.ac.kr/teach/) 등을 통해 공지될 테니 신청을 원하는 학생들은 공지가 뜨면 꼭 확인하고 제때 신청하길 바랄게. 그리고
어느덧 올해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2017년을 앞두고 올 한 해 교내를 뜨겁게 달궜던 각종 이슈들을 정리해 보았다.● 코어사업 선정 및 사업단 출범우리학교는 지난 3월 17일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이하 코어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우리학교는 정부로부터 3년간 총 63억원을 지원받아 인문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학기에는 계획한 프로그램, 행사 등이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인문국제학대학 소속 학과 및 산하 연구소와의 협의 및 역량 강화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은 지난 10월 10일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하 코어사업단) 출범식 및 현판식을 가지며 진행됐다. ● 쌍방향 화상 강의 시스템 구축우리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지난 3월 29일 대명캠 구성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쌍방향 화상강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쌍방향 화상강의 시스템’은 화상회의 장비를 통해 성서캠 강의실의 특강 등을 촬영해 대명캠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중계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명강사 초청 학습법 특강 등에 활용되며, 이로 인해 성서캠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에 대명캠의 교수 및 학생들의 참여가 확대됐다.● 하이파
지난 18일 동천관에서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의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가 신일희 총장에게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을 수여했다.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은 1951년 제정되어 각 분야에서 공로가 있는 개인에게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번 훈장 수여에 대해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는 “신일희 총장은 이탈리아 명예영사를 역임했고, 대구·경북 지역의 민간외교단체인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공동의장직을 수행하는 등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문화적인 연결고리 역할에 대한 공로가 크다.”라고 설명했다.신일희 총장은 “이번에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을 받은 것은 큰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탈리아를 소중한 친구로 여기고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교류에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수여식에 이어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의 ‘이탈리아와 한국의 양국 관계와 이탈리아의 현재 경제 상황’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다. 특강을 통해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는 민간 교류를 활발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