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 등록 2012.05.14 04: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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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서 인생을 효과적이고 능률적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기본원칙을 지시하고 있다. 그 중,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기 위해 자신의 내면성에 대한 패러다임을 중요시 여긴다. 개개인이 지닌 패러다임이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말한다.

우리가 세상을 볼 때 시각적인 감각뿐만 아니라, 지각하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관점에서 이 세상을 ‘보는’것을 의미한다. 패러다임 전환이 갖는 힘은 그 전환이 즉각적이든 점진적이고 신중한 과정이든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 된다. 이처럼 가치 있는 목표를 향해 한 발자국을 더 내딛기 위해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패러다임의 전환을 포함하여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그리고 셋째는 뒷심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마음이 초심이다. 이유인즉슨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이다. 초심이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이다. 또한 겸손한 마음이며 첫 사랑의 마음이다.

나는 ‘초심’이라는 의미를 중요시 여기는 편이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목적이 있을 때에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할 부분도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성실, 열정, 겸손을 포함한 초심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네 인생길에서 반드시 목적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은 그 목적과 목표를 향해야 하는 것이다. 길이란 목적지를 가기 위한 것이 아닐까. 단 한번 주어진 인생, 앞으로 내게 주어지는 길과 목적이 어떠하든 간에 처음 지녔던 그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도전해 나가는 삶이 되리라 다짐해 본다.
백지아(오르간·2) jia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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