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15분 정리의 힘

  • 등록 2012.09.27 00: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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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현재 4200명 이상의 정리 컨설턴트가 활동하고 있다. 정리가 하나의 자기계발 수단으로 정착한 미국에서 정리 컨설턴트란 이미 에서 선정한 ‘미래 유망직종 20’에 몇 번이나 선정될 만큼 꽤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리를 못하는 이유는 ‘여유가 없어서, 두려워서, 필요한 줄 몰라서’ 등이다. 모든 물건을 ‘완벽하게’ 정리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정리를 못해서 생기는 스트레스는 꽤 크다. 집에 가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물건들과 동산을 이루고 있는 옷더미들을 보면 ‘치워야하는데…’하는 생각에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정리를 하면 어떤 점이 좋아질까? 정리는 돈이다. 사놓고 읽지 않는 책·신문·잡지, 물건을 찾다 늦어서 낭비하게 되는 택시비,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는 음식물, ‘지름신’ 때문에 사고 후회하는 충동구매 물건들, 어디에 썼는지도 모른 채 사라진 돈…등 정리를 하게 되면 그만큼 손해를 줄일 수 있다. 정리는 시간이다. 일하는 공간 그리고 일과 관련된 물건을 정리함으로써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정리는 인테리어다. 인테리어가 잘 된 집, 모델하우스, 드라마 속의 멋진 집의 공통점은 모두 정리가 잘되어 있다는 것이다. 인테리어를 맡기기 전에 일단 정리부터 한번 해보자.

미국의 대통령이라면 꼭 따라하는 ‘아이젠하워’의 법칙을 설명하자면, 먼저 빈 책상이나 바닥을 4등분으로 나눈 다음 첫 번째는 버려야할 구역, 두 번째는 도움을 받아야할 구역, 세 번째는 지금 해야 할 것들, 네 번째는 연락 할 서류들을 놓는다. 하루에 15분이라도 구역을 정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자. 시간이 지날수록 깨끗해지는 주변에 실천력 있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길 것이다.
조아해(일본어문학·4) joa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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