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릴 적 꿈을 물어보면 대통령이나 과학자라고 대답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고 나이가 들수록 꿈이 서서히 작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난 이 정도밖에 안 돼’라는 생각입니다. 요즘 꿈이라고 하면 ‘직업’이나 ‘직장’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직업과 직장도 중요한 자신의 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나 직장을 가졌다고 꿈이 이루어진 걸까요?
꿈이란 무엇일까요? 사전에서는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꿈은 내가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며 나만의 길’이라 생각합니다. 기업 CEO들이나 성공한 사람들은 ‘꿈을 가져라’고 말합니다. 꿈을 가지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꿈이 생기면 그 꿈을 향해 노력해가고, 그 과정들이 모여서 나만의 꿈이 된다’는 뜻입니다.
요즘 학생들은 남의 꿈을 따라가기 바쁩니다. 그중 한 가지가 공무원 시험입니다. 또한 우리가 꿈을 꿀 수 없게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는 주입식교육이 하나의 이유일 것입니다. 무조건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가야한다는 식의 주입식교육은 우리들이 꿈을 가져보기도 전에 포기해 버리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만의 꿈을 찾는 것이 지금 대학생인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일 것입니다. 무작정 공부하기보다는 자신의 꿈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게 어떨까요? 독일의 시인 에셴바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대의 꿈이 한 번도 실현되지 않았다고 해서 가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정말 가엾은 것은 한 번도 꿈을 꿔보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지금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