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라서 좋습니다

  • 등록 2014.05.20 22: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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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후 척박했던 대구 땅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의료 사업과 교육 사업을 계획했던 당시 선교사들은 동산병원의 전신인 제중원과 계명대학교의 전신인 계명기독대학을 설립했다. 이때부터 우리 학교의 역사는 시작되었고,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했다. 이렇게 역사가 깊은 학교에 다닌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 하지만 역사 말고도 자랑할 것과 좋은 점이 많다. 우리학교는 영화, 드라마에서 촬영지로 쓰일 만큼 학교의 경관이 예쁘다.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의 매력이 다르고 건물도 다른 학교에 비해 깔끔하다. 성서 캠퍼스 뿐 아니라 대명동 캠퍼스도 역사의 멋이 살아있다. 담쟁이 넝쿨이 건물 전체를 덮고 있어 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해준다.

또 내가 입학할 때부터 우리학교는 도서관 공사를 시작했다. 완성된 도서관의 모습이 얼마 전 공개가 되었다. 우리대학교 도서관의 모습을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는 처음 봐서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도서관은 학생들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고, 도서관의 외관은 깔끔하고, 5층까지 층마다 자료가 배치되어 있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학교는 우리를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목요철학 콜로키움, CEO포럼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다. 관심을 가지면 졸업 전까지 많은 스펙을 쌓을 수 있고,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우리학교는 교육적인 프로그램 말고도 정기 건강검진과 예방주사 등 학생들이 최적의 상태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많이 노력한다.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우리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노력하는 것 같다. 이런 학교가 우리학교인 것이 자랑스럽다.
김인경(중국어문학·2) ayj70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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