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중견연구(유형2) 신규과제’에 우리학교의 임승순(의예) 교수가 최종 선정됐다.
‘중견연구’는 분야별 우수 연구과제 및 연구자를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 교수는 이번에 ‘LRH-1 매개 황화수소 생성에 의한 간섬유화 병인 규명 및 제어기전’이란 주제로 선정됐으며, 국가로부터 5년간 연구비 약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앞으로 임 교수는 황화수소(H2S)에 의해 단백질 활성이 조절되는 표적인자를 선별, 그 기능을 규명해 제어 기전을 밝힘으로써 간섬유화 치료전략을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승순 교수는 “비알콜성지방간염 환자 치유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의생명과학의 꽃을 피우는 신약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