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십의 기회를 늘리자

  • 등록 2008.11.02 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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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는 운 좋게도 평화발레오 인턴십에 합격하여 지금 실무와 함께 내가 배운 전공들을 적용해 보는 좋은 시간들을 가지고 있다.

다른 학교에 비해 우리학교는 인턴십 기회를 가지기가 쉽지가 않지만 이렇게 인턴십의 과정을 거치니 사회의 간접체험과 함께 조직생활을 배울 수 있고 나아가 내가 배운 전공인 기계공학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어 아주 좋은 거 같다.

사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취업을 하기 위한 통로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런 차원을 떠나서 실무를 배울 수 있고 또한 내가 어떠한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 같다.

요즘 대기업 신입사원들의 1년 이내 퇴사율이 30%가 넘는다고 한다. 퇴사하는 이유 중의 하나로 ‘자신의 적성과 달라서, 조직생활이 힘들어서’ 라는 의견이 가장 많은 것을 보면서 직무와 적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졸업해서가 아닌 대학생활 중에 해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새삼 느낄 수가 있었다.

학교 측에서는 이러한 인턴십 제도를 많은 지역업체와 공유하여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학생들 역시 꾸준히 취업사이트와 학교사이트를 이용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취업이 어렵고 힘들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의 기회를 잡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다.

지금의 나 역시도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기에 지금 인턴십 생활이 너무나도 즐겁다.
장한수(기계자동차공학·3) bsky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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