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위기가 도래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조직과 기업들이 위기를 겪고 있다. 청년실업뿐만 아니라 현재 직장인들에게도 실업의 공포가 엄습하고, 사오정(40~50대가 정년), 임원(임시직원) 등의 신조어가 이런 상황을 반증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단순히 취업을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취업을 하고 난 후에 어떻게 자신의 경쟁력을 키울 것인가 하는 문제와도 연결된다.
요즘 학생들이 일단 취업부터 하자는 식의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취업 후에 자신이 회사에 무엇을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
어느 조직이든 세 부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첫 번째 부류의 사람들은 기업(조직)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모른 척 회피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기업과 자신을 별개로 생각하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 한다.
두 번째 부류의 사람들은 기업(조직)이 당면한 문제를 방관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기업의 문제를 발견하고서도 “다른 사람이 해결하겠지”, “내 일이 아니니까 괜찮아” 라고 생각한다. 또한 시간을 때우면서 월급만 받으면 된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마지막 세 번째 부류의 사람은 기업(조직)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기업이 곧 나”라는 기업가 마인드를 소유한 사람으로 발생한 문제에 대해 항상 주도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다.
위 세 부류의 사람들 중에서 어떤 사람이 성공하고 살아남게 될 지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그렇다면 자신이 어떤 삶을 살 것인지는 본인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몫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