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적인 면에서 독도·다케시마 연구의 정립을 위하여

  • 등록 2009.11.01 21: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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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가치를 알기 위해서는 다른 새로운 연구방법 필요"


지난 10월 29일, 스미스관 100호에서 ‘학술로서의 독도·다케시마 연구의 정립을 위하여’라는 제목 아래 ‘제 2회 독도·다케시마 연구회’가 국제학연구소 및 시마네현립대학교 북동아지역연구센터 공동 주최 및 동북아역사재단의 후원 아래 열렸다.

이날 축사를 위해 방문한 여박동 부총장은 “자칫하면 감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재에 대해 학술적으로 깊이있게 다뤄 양국간의 평화와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회는 우리학교를 비롯한 국내·외의 각 관련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로서의 독도·다케시마 연구의 정립을 위하여’라는 주제 및 ‘영유권 문제의 논쟁을 넘어서’라는 부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발표는 ‘독도연구의 새로운 접근’, ‘국제관계학적 관점에서 본 독도연구’, ‘생활사적 관점에서 본 독도연구’에 대한 내용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총괄토론에서 이성환(일본학·부교수)교수는 “한·일 양국에서 독도에 대한 연구는 늘 방대하게 진행됐지만 대부분 영유권 확보를 위한 자기논리 개발 및 자료의 일방적 해석이 대부분이었다”며 “독도의 가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연구방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 3회 독도·다케시마 연구회’는 내년 7월에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다.
태선주 기자 bugo48@km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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