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I love Korea!”를 외치고 있다. 한류열풍은 사회·경제·정치적으로 접근 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이므로 이를 다양하게 접목시켜 그 가치를 찾아 낼 수 있어야 한다. 한류열풍은 한국문화에 대한 선호현상을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용어다. 1996년도 중국으로 수출된 한국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 언론이 붙인 용어인 ‘한류’에 ‘열풍’이란 단어가 더해져 사회현상을 표현하는 신조어로 부상했다.
한국영화시장이 영화산업의 발전으로 세계 7위권의 영화시장으로 성장하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영화는 누적관객이 1억을 돌파했다고 말한다. 이는 온 국민이 두 편 이상의 영화를 본 셈이라고 한다.
한국영화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는 합작작품을 검토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순애보’, ‘서울’ 등 꾸준히 아시아권의 나라와 함께 한일·한중 합작영화를 개봉했다. 하지만 흥행의 실패는 물론이고 문화를 통해 다양한 교류를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늘 고비를 맞았다.
이 문제를 두고 다른 시각에서는 마케팅과 기획을 일본이 독점하면 자칫 애니메이션의 양국관계처럼 한국 영화가 일본영화의 하청업체로 전락하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제시한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은 영화 자본 쪽에서 상당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일본영화계가 한국 영화의 자본력에 탄력을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문화의 정서가 이미 한류를 통해 많이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므로 풀어나갈 수 있는 것이라 본다.
한류열풍으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현재. 사회·경제적 뿐만 아니라 민감한 정치권 문제들도 다양한 콘텐츠로 대화와 소통의 뿌리를 내린다면 한국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었던 한류의 계기처럼 한일 교류 및 더 넓은 세계에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