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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사회문화] 청년 일자리, 대학과 국가가 함께 짊어져야 할 시대적 소명
● 졸업의 설렘 뒤에 가려진 냉혹한 취업 현실 매년 2월이면 대학 캠퍼스는 졸업의 기쁨과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활기로 가득 찬다. 졸업식 축사마다 빠지지 않는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격려의 말은 이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익숙한 수사가 되었다. 그러나 축복받아야 할 이 자리에 선 졸업생 상당수는 내일부터 당장 마주해야 할 ‘청년 실업’이라는 냉혹한 현실 앞에 서 있다. 난생처음 맞이하는 ‘갈 곳 없는 아침’은 청년들에게 형용할 수 없는 두려움을 안겨준다. 현재 우리 사회는 넘쳐나는 고학력자와 제한된 양질의 일자리 사이의 수급 불균형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 ● 청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와 한계 이러한 청년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국가는 세계 어느 선진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가동하고 있다. 청년들이 기업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실습, 캡스톤 디자인, LINC 사업은 물론,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청년희망적금 등 다각적인 지원책이 그 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며, 청년희망적금은 청년들이 짧은 기간 내에
[학내진단] 교내 개인형 이동장치(PM) 전면 금지, 캠퍼스 안전의 해법 될까?
우리학교가 3월 2일부터 안전사고와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전동킥보드와 전동휠 등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 Personal Mobility)의 교내 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에 관한 배경과 집행 과정, 학생들의 반응 등을 취재했다. ● 규정 시행 배경 관리1팀에 따르면 이번 PM 전면 금지는 캠퍼스 내 사고 증가와 보험 사각지대, 교내 차량 과밀에 따른 교통질서 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조치다. 특히 사고 증가는 정책 변화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PM 이용 규모가 나날이 확대되면서 사고 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사고가 반복되자 학교는 공유 킥보드 운영 업체와 협의를 거쳐 안전관리 지침을 마련했고, 전용 주차구역과 주차 금지구역을 지정하는 등 질서 유지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업체 측 또한 하루 두 차례 이상 방치된 킥보드를 수거해 왔으며, 이용자가 몰리는 축제 기간에는 수시로 정리 작업을 해왔다. 그러나 PM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의 관리 방식은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여기에 최근 유학생 수가 빠르게 늘어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일부 유학생 집단에서 개인형 이동장치를 주요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망한시간표학개론: 대학 시간표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대학생의 하루는 수강신청 시간표에서 시작된다. 시간표는 학생 개인의 선택에 따라 만들어지지만, 그 이면에는 수강신청 제도의 불편과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새 학기를 맞아 우리학교의 시간표 운영 방식과 수강신청 구조를 살펴보고, 이러한 기준들이 학내 구성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알아보자. -엮은이의 말 ● 1장. 시간표, 온전히 내 선택일까? 우리는 매 학기 시간표를 구성하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 그러나 그 뒤에는 종종 ‘망했다’는 탄식이 뒤따른다. 원하는 수업을 담지 못하거나 긴 공강이 생기고, 연달아 이어진 강의 탓에 학생들은 한숨을 쉰다. 하지만 시간표는 온전히 개인의 선택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수강신청 일정과 신청 우선순위, 강의 정원, 이미 형성된 강의 시간대, 신청 당일의 접속 상황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번 학기 수요일마다 여섯 시간의 공강을 갖게 된 배한준(사회학·3) 씨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완성된 시간표라 학교가 원망스럽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하루를 좌우하는 시간표는 과연 어떤 기준에서 만들어지는 것일까? ● 2장. 비대칭 시간표의 이면 우리학교는 요일마다 수업 시간이 다른 비대칭
●학술기획 - 새로운 취미를 가지고 싶다면? 겨울철 별자리 가이드북
밤하늘 별자리, 88개 구역 있어⋯ 겨울은 1등성이 가장 많은 계절 ●별 자리의 유래 별자리의 유래는 다양하게 전해지지만, 대표적인 것은 기원전 수천 년경 메소포타미아(바빌로니아)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의 유목민들은 가축 등을 몰고 다니며 이동하는 삶을 살다 보니 밤하늘을 올려다볼 일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별을 연결하여 동물 등의 모습을 만들었다. 이러한 별자리는 그리스로 전해진 후, 신화와 결합해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다양한 이름이 붙었다. 시간이 흘러 신화를 걷어내고 과학적 시각으로 바라다보면, 별자리는 대항해 시대에 바닷길을 잃지 않고 먼바다까지 갈 수 있는 유용한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밤하늘의 기준점이 북극성이란 것도 밤하늘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별이 뜨고 지는 것은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이며, 지구는 하루에 360도를 회전하므로 별은 실제 움직이지 않지만 1시간에 15도씩 상대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자전축의 연장선 끝에 위치한 북극성은 제자리에서 돌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16세기 이후 기존의 천동설(지구중심설)이 지동설(태양중심설)로 증명이 되면서 인류는 밤하늘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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