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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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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산까지 15분…꿈의 교통수단

하이퍼루프 시스템이 변화시킬 우리의 미래

서울역에 도착해 곧바로 탑승동에 입장한다. 하이퍼루프 서울역은 UFO처럼 둥글고, 가운데가 빈 도너츠 형상이다. 탑승동에 들어서면, 바닥이 천천히 회전하는 원반형 플랫폼이 여러 개 놓여있고, 플랫폼마다 3개의 객차캡슐이 위치하고 있다. 2B 좌석을 찾아 앉고 가방은 좌석 아래 바스켓에 넣어둔다. 잠시 후 문이 닫히고 짧은 안내방송이 나오는 동안 내가 타고 있는 객차캡슐-원형플랫폼이 서서히 위층으로 올라간다. 출발층에 올라온 원형플랫폼은 부산행 진공튜브방향으로 회전한다. 출발알림과 함께 5-4-3-2-1 카운트다운! “뻥” 소리가 귀 뒤로 들리는 순간, 객차캡슐은 앞으로 튀어나간다. 아주 잠깐 몸이 등받이에 밀리는 느낌 후, 모든 상태가 평온해졌다. 나는 스마트수첩을 펴 온라인 메시지를 몇 개를 확인한다. 객실내부 입체스크린으로 나타나는 휴식영상에 편안함을 느끼는 어느새 도착 알림 방송이 나온다. 15분만에 나는 부산역에 도착했다. 빠르면 10년 후 일상이다. 부산과 서울은 논스톱 하이퍼루프로 15분 거리가 된다. 해운대 집-서울 삼성동직장을 오가는 진짜 1일생활권. 하이퍼루프는 무엇일까? 하이퍼루프는 기차도, 비행기도, 자동차도 아니다. 하지만 시작-종착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