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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계명 교수-학습 및 질 관리 포럼 개최

전국 69개 대학 관계자 참석한 가운데 교육 질 제고 방안 논의

 

지난 13일, 신바우어관 덕영실에서 전국 대학의 교수학습개발센터 및 교육성과 관리부서 관계자를 위한 ‘2019 계명 교수-학습 및 질 관리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고등교육의 미래와 대학혁신 지원조직의 역할’을 주제로 전국 69개 대학 1백57명의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명숙(교육학·교수) 교육혁신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학교는 매년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교수학습과 질 관리 그리고 대학혁신의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실무자들 간에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중희(회계학·교수) 교무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학교의 교육방법이 다른 대학에도 퍼져나가 대학의 발전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은 김병주(영남대·교육학·교수) 대학혁신지원사업 대경강원권 지역협의회장이 맡아 ‘미래 교육의 방향과 대학혁신’을 주제로 한국대학의 현 상황, 미래 교육 환경 변화, 국내 및 해외대학 혁신사례 그리고 대학교육 혁신 방향 등을 언급했다. 김병주 회장은 이어, “대학교육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 계신 전국 각지의 대학 관계자분들과 함께 이 변화를 공유하고 싶다.”며, “좋은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수의 역할 제고, 지역사회와의 교류 활성화가 이뤄져야한다.”고 역설하였다.

 

이후 정진화(경제금융학·교수) 교육성과관리센터장의 ‘문제해결을 위한 교육성과 데이터 분석과 활용’, 이영호(국어교육·교수) 교육혁신부처장의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K-Cloud College 설립과 운영 방향’, 천윤필(이화여대) 교육혁신센터팀장의 ‘이화여자대학교 THE포트폴리오 구축 및 운영사례’, 정미선(교수학습개발센터) 교수의 ‘계명대학교 Active Learning 교수-학습 모델 운영 성과 분석 및 향후 방향’ 등 4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