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2.3℃
  • -강릉 19.3℃
  • 구름조금서울 24.7℃
  • 흐림대전 24.3℃
  • 구름많음대구 25.4℃
  • 박무울산 24.1℃
  • 박무광주 23.0℃
  • 박무부산 21.8℃
  • -고창 23.2℃
  • 박무제주 23.6℃
  • -강화 23.4℃
  • -보은 23.7℃
  • -금산 23.9℃
  • -강진군 23.1℃
  • -경주시 22.9℃
  • -거제 23.8℃
기상청 제공

1학기 전면 원격수업 시행 확정

실험·실습·실기 과목은 5월 4일부터 대면수업

기말고사, 대면 시행 예정

성적 평가 난관…등급별 분포 비율 관련 학칙 개정 논의 중

우리학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전체 기간동안 원격수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원격수업 결정에 따라 대부분의 강의가 원격으로 진행되지만, 대면수업이 불가피한 실험·실습·실기 과목 강의는 5월 4일부터 강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간고사는 과목 담당교수 재량으로 원격 시행 혹은 과제물 제출로 대체하거나 기말고사에 통합하는 등 비대면으로 치러지고, 기말고사는 6월 23일부터 7월 17일 사이 대면으로 진행된다.

 

한 학기 원격수업이 결정되면서 성적평가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박동섭 교무·교직팀장은 “원격강의 특성상 팀 활동, 발표 등의 과제 수행에 제약이 많고, 교수가 학생의 수업 태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기존의 성적평가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A학점의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등급별 분포비율과 관련된 학칙 개정에 대해 내부에서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대면수업 실시 과목은 오는 4월 24일까지 해당 수업 수강생들에게 개별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