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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완성해가는 STORY+

4월 1일부터 서비스 시작…학생 진로 탐색 지원

지난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시범 운영된 학생 정보지원 통합시스템 ‘계명스튜던트포털 STORY+(Sail Towards Opportunities and Refine Your future + dreams, 이하 STORY+)’가 지난 4월 1일부터 공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STORY+는 ‘나의 성장 스토리가 시작되는 곳, 나의 성공 스토리가 완성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생 역량 개발 요구에 부응하고 데이터 기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혁신처에서 개발했다. STORY+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스스로 설계해 실천함으로써 자신만의 스토리와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모두 6개(▶COMpass K ▶K-Cloud ▶진로로드맵 ▶학생상담 ▶MY 포트폴리오 ▶K-STAR 인증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STORY+는 학생들의 역량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자기주도적 역량을 개발하고 완성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숙(교육학·교수) 교육혁신처장은 “이전에 개발되어 사용하던 에드워드 시스템은 행정 통합 시스템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위한 기능을 한곳에 모아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싶었다”라며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접속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STORY+를 학교생활의 동반자이자 친구로 생각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학생들의 활발한 피드백을 통해 이 시스템을 함께 완성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혁신처는 추후 STORY+와 연계된 행사 및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