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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교원 간담회 및 신임교원 OT 열려

 

지난 8월 26일과 30일, 퇴임교원 간담회와 신임교원 오리엔테이션(OT)이 본관 제3회의실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퇴임교원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원 퇴임식을 진행하지 못한 관계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퇴임교원 소개와 퇴직공로상 수여에 이어, 신일희 총장의 인사 말씀과 이병로 교수의 퇴임사로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최현식(건축공학·40년 1개월 근속), 김경찬(화학·38년 6개월 근속), 박일우(Tabula Rasa College·38년 6개월 근속), 장덕성(컴퓨터공학·36년 근속) 교수 등 18명의 교수가 참석했다. 퇴임교원 중 장덕성 교수는 황조근정훈장을, 최현식, 김경찬 교수는 홍조근정훈장을, 이종광(유럽학·33년 근속) 교수는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고, 이병로(일본학·26년 6개월 근속), 권성규(기계공학·26년 6개월 근속) 교수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편 같은 달 30일 열린 신임교원 OT에서는 김대건(글로벌창업대학원·벤처창업학) 교수 등 10명의 신임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보직자 소개와 임용장 수여, 신일희 총장의 환영사,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후에는 교원인사팀의 주관으로 여러가지 교육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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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