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2022학년도 총기구 출범식 및 신입생 환영 음악회 ‘Here we go’가 열렸다.
총기구 출범식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선착순 등으로 참가인원의 제한을 두었으나 올해는 따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제59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본 행사에 앞서 포토존 이벤트, 푸드트럭, 태권도 시범단과 비트의 공연과 기타 외부 부스 등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노천강당에서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 총대의원회 및 상임위원회,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 학생자치기구의 인사 및 임원소개가 있었다. 출범식 이후에는 초청 가수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진행된 행사는 단과대학별 지정 좌석 운영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행사를 준비한 오창우(체육학·4) 총학생회장은 “2019년 이후로 약 3년 만에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위드코로나 속에서 학생들과 같이 예전 캠퍼스 활기를 되찾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총학생회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총기구 출범식이 그동안 성서캠퍼스에 집중돼 대명캠퍼스 학생들의 참여가 어렵다는 문제가 지적되기도 했다. 오창우 총학생회장은 “그동안 출범식 대부분이 성서캠퍼스에서만 진행됐던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이번 행사와 관련해 버스를 준비하여 대명캠퍼스 학생들의 원활한 행사 참여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