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절기로 대한(大寒)인 20일 대구.경북지역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대구.경북은 기압골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대륙고기압의 전면에 들어 흐리고 비가 오다 오후에 그치겠다"며 "강수확률은 70~80%이다"라고 예보했다.
20일 오전부터 21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남부지방 5~10㎜, 경북 북부지방과 울릉도.독도 5~20㎜ 등이다.
또 경북 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돌풍도 불겠으며 내륙지방에는 아침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경북 동해 전 해상에서 1~3m 정도로 먼 바다에는 20일 오후에 점차 높아지겠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오늘(20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경북이 영상 6~1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면서 "21일 대구와 경북 내륙지방은 흐리고 새벽 한때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린 후 개겠으며 경북 북동산간 및 동해안지방은 1~5㎝의 적설량을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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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1/20 08: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