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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서버 틈만 나면 ‘먹통’…디도스 공격까지 당해

교수학습개발센터 “원격수업용 서버 증설할 예정”…구체적 일정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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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기에 이어 2020학년도 2학기에도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이하 원격수업)의 서버 불안정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매 학기 반복되는 서버 불안정에 서버 증설 및 안정화 대책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7일 총학생회는 “교수학습지원시스템과 에드워드 시스템 등 교내 전산망의 잦은 오류로 인하여 많은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학본부 측에 재발 방지 대책과 더불어 서버 오류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 1일 15시경 학교 홈페이지 통합로그인 서버에 문제가 발생하여 에드워드 시스템 및 원격수업 등 모든 학교 시스템 접속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공지했다. 이 시각 원격수업 동영상을 수강했던 학생들은 시스템 오류로 인해 출석이 인정되지 않아 같은 과목을 반복적으로 수강하는 불편을 겪었다. 원격수업 서버는 접속자가 밀집하는 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는 해외망에 의한 디도스(DDos) 공격으로 원격수업 서버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원격수업 접속이 약 6시간 동안 지연되기도 했다.

 

교수학습개발센터 측은 원격수업 서버 자체에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서봉호 교수학습개발센터 팀장은 “지난 1일 발생한 서버 접속 오류는 교내 네트워크 장비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일어난 것”이라며 “원격수업용 서버의 경우 저희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원격수업용 네트워크망이 문제가 되었던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버 증설의 경우 교수학습지원센터가 구매팀에 서버 증설을 위한 스토리지 구매를 의뢰한 상황이지만 구체적인 증설 일정은 불투명하다. 구매팀이 지난 3일에 공고한 ‘교수학습지원시스템 서버 스토리지 증설용 스토리지 구입’ 견적을 살펴보면, 납품기한이 계약일로부터 90일 이내로 기재되어 있어 서버 안정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서봉호 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서버 증설용 장비를 마련하기 힘들어지면서 구체적인 서버 증설 일정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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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공부 올 2월 국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증의 유행으로 인해 1학기에 임시방편으로 시작된 대학의 원격수업이 결국 2학기까지 이어져 곧 종강을 앞두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들이 초연결사회의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이미 도래하였으나 미처 그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던 대학교육이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인해 온라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1학기 초기 원격수업의 기술적 시행착오가 많이 줄었고, 교수와 학생 모두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새로운 수업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가면서 원격수업의 장점과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보기도 하였다. 그러나 원격수업 간의 질적 편차와 학생들의 학습(환경)격차, 소통 부족의 문제, 원격수업 인프라의 부족 문제 등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많은 전문가가 코로나19와 같은 유사한 팬데믹 쇼크 상황이 재발될 가능성이 있음을 예측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언택트, 비대면 생활양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뉴 노멀(New Normal)이 될 것이다. 이미 학생들은 소위 인강세대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데 익숙하며, 이들이 사회에 나가면 온라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