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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계명 비전-이진우 총장을 만나

"교육과정 및 수준,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


2007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우리대학은 KIC(Keimyung International College)신설, 단대통합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에 우리대학 이진우 총장을 만나 2007학년도 우리대학의 모습에 대해 알아보았다.

● 2007학년도 우리대학이 가장 주력할 부분은?
우리대학이 지역사회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2007학년도를 국제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우리대학의 가장 큰 강점은 높은 국제화가 진행되었다는 것과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대학이라는 것이다. KIC 출범을 계기로 전 교육과정 및 수준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

● 올해부터 시작되는 ‘캠퍼스 소통문화 운동’ 즉 3C(Campus Communication Culture)운동은 어떤 것인지?
국제화는 대학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고, 3C운동은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소통문화를 열린 공간으로 옮겨가자는 3C운동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획기적인 방안과 추진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얘기를 통해 선생님들이 쉽게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알게 되었고 이를 고려해 이번 3C운동을 통해서 이러한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
3C운동을 통해 우리대학은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다. 많은 부분을 지역을 위해 개방하고 시설 개방뿐만 아니라 교육과 관련된 부분도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연구할 것이다.

● 3C운동을 통해 실시되는 ‘비사신문고’(가칭)의 활용 방안은 무엇인지?
‘비사신문고’(가칭)는 일종의 학사신문고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비사광장’을 통해 얘기하고 제안한 것들이 실행되지 않았다는 의견을 많이 접했다. 이에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느끼는 사항들이나 제안사항을 총장에게 직접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 바로 ‘비사신문고’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계명인들이 올바른 인터넷 문화와 윤리를 정착해 나가면서 유용한 ‘비사신문고’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 일부 단대가 통합되었는데, 여기에 대한 기대 효과는 무엇인지?
단대 통합은 대학의 품질에 내실을 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디어영상대와 사회대의 통합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일부 학생들이 소속감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들었는데, 소속감이라는 것은 자율적으로 형성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학문 융합형 교육이 이루어져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결과는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 끝으로 새학기를 맞은 계명인에게 전하고 싶은 말
우리가 우리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 받기 힘들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계명대를 사랑해야 한다.
우리대학이 호남지역의 국립대와 수준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은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긍심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나쁜 결과를 얻게 되는 경우도 있다.
올해 2007년에는 우리대학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며, 신뢰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