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총까지 재임.."해직자 문제 점진적 해결"(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MBC 새 사장에 김종국(57) 대전MBC 사장이 선임됐다.김 사장은 2일 오후 여의도에서 열린 MBC 주주총회에서 사장에 선임됐다. 김 사장은 3일 오전 9시 취임식을 할 예정이다.앞서 이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이사회는 여의도 사무실에서 사장 후보 4명을 면접하고서 투표를 통해 김종국 대전MBC 사장을 MBC 사장 내정자로 뽑았다.구영회 전 MBC미술센터 사장, 안광한 MBC 부사장, 최명길 MBC보도국 유럽지사장과 함께 후보에 오른 김 사장은 이날 투표에서 사장 선임 요건인 재적 이사 9명의 과반수 지지를 얻었다.최창영 방문진 사무처장은 "이사회는 작년에 회사가 큰 내홍을 겪었기 때문에 MBC를 빨리 복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인물이 사장이 돼야 한다는 점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최 사무처장은 김 사장이 보도 및 시사 부분이 국민의 신뢰를 많이 못 받는 상황이라 이 분야에 중점을 두겠다는 얘기를 했으며, 뉴미디어 발전 추세에 맞춰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김 사장은 해직자 복직 문제와 관련해 "노조와 대화하면서 점진적으로 해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13개 지역MBC가 파업을 주도한 노조 집행부 28명에게 정직과 감봉 등 중징계를 내렸다.13일 MBC노조에 따르면 지역MBC 13개사는 지난 11-12일 각사별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노조 집행부 28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대전·청주·안동·삼척·충주·제주·여수 등 7개 지역 지부장이 정직 4개월을 받았고, 원주·포항·목포 지부장 등 5명은 정직 2개월에 처했다. 이외 지역사 조합 집행부 16명에게도 감봉과 근신 등 징계가 내려졌다.노조는 징계 결과에 대해 "자체 기준이 아닌 본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반발했다.그러나 사측 관계자는 "징계는 각사 인사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한다"며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 주 재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MBC가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로고를 담은 선불용 교통카드를 출시했다.휴대전화와 게임기, MP3 플레이어 등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이 카드는 '무한도전' 기본 로고와 F1 레이싱, 스피드 등 3가지 테마로 제작됐으며 전자파 차단 및 방열 기능을 갖췄다.MBC는 2일 "예능 프로 로고를 테마로 한 최초의 교통카드"라고 전했다.가격은 9천900원이며 MBC 상품구매 사이트(MBCTshop.com)를 통해 1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슈퍼스타콜'은 휴대전화(대표번호 *0010)로 준결승에 오른 3팀(울랄라 세션, 버스커 버스커, 투개월)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이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통화 1건당 정보이용료 500원이 부가된다.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자세한 이용법은 '슈퍼스타K 3' 공식홈페이지(www.superstark.c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