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조세특례법 시행령 입법예고…7일 국무회의 상정'기존 오피스텔' 매수자도 양도세 면제 대상 포함키로(세종=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4·1부동산대책의 양도세 한시 면제 혜택이 주택은 물론 올해 말까지 입주하는 신축·미분양 주거용 오피스텔로 확대된다.기존 오피스텔을 1채 보유하고 주거용으로 사용한 경우 이 오피스텔을 구입한 사람에게도 양도세 면제 혜택이 주어질 전망이다.3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7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상정, 의결한다.기재부는 1일 입법예고한 시행령 개정안에서 신축·미분양 주택은 물론 오피스텔도 올해 말까지 구입하는 경우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지난달 22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처리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특례 적용을 시행령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는 국회의 의견을 정부가 수용한 것이다.오피스텔의 양도세 면제 대상은 주택과 마찬가지로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이며 이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사람이 주민등록을 해 주택으로 사용하거나 오피스텔을 분양받은 사람이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주거용으로 사용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공공, 민간의 사업승인 대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그린홈 200만가구가 건설된다. 또 2025년까지 제로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의무 절감률을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강남 세곡보금자리주택지구와 용인 흥덕지구에는 각각 한국형 그린홈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녹색인증제가 기존 건축물로 확대되고, 내년부터 에너지 평가사 및 에너지 소비 증명제도 도입된다. 국토해양부는 녹색성장위원회,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보고대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의 녹색건축물 활성화 추진전략과 그린홈 시범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앞으로 건축물의 탄생(인허가)부터 유지관리, 재탄생(리모델링)까지 전 과정을 통해 녹색 건축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종합적,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인허가 단계에서는 2025년까지 '제로(0)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공동주택의 에너지 의무 절감률을 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매년 20만~25만가구의 에너지 효율 건축물을 지어 2020년까지 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