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한국장학재단은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특별법이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올 1학기 신입생에 대한 대출 신청 접수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은 신입생의 대학 등록기간 일정(2월9일까지)이 빠듯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미 15일부터 신입생에 대한 대출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며, 주말을 제외하고 15일과 18일 이틀간(18일 오후 6시30분까지) 총 1만8천83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첫날 신청자 수(8천여명)는 기존의 학자금 대출제가 적용되던 지난해 2학기(9천400여명)에 못 미치지만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의 국회 통과 여부가 불분명해 홍보를 많이 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청자 수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까지 신청한 1만8천838명 가운데 여학생 1만86명, 남학생 8천752명으로 여학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신청자들이 낸 서류 등을 토대로 소득분위를 파악한 뒤 소득 7분위 이하의 학생에게는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를, 8~10분위 학생에게는 기존 학자금 대출제를 적용해 대출을 실시한다. 신입생 대출 신청은 28일 오후 10시까지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는 201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기간을 연장한 데 이어 미등록충원 및 추가모집 기간도 늘리거나 늦췄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등록충원의 경우 합격자 발표는 애초 `2월16일까지'에서 `2월18일까지'로, 등록은 `2월17일까지'에서 `2월19일까지'로 바뀌었다. 또 추가모집 기간은 `2월18~23일'에서 `2월20~25일'로 변경됐다. keykey@yna.co.kr 2010/01/19 14:35 송고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총장 이수동)과 울산춘해보건대학(총장 김희진) 등 지역 2∼3년제 대학들이 올해 등록금을 잇달아 동결했다. 울산과학대학은 등록금위원회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총장은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기라는 총학생회를 비롯한 대학 구성원의 의견을 받아들여 등록금을 2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며 "대학 재정의 어려움을 예상하지만 긴축재정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대학 경쟁력을 키워 외부 사업을 많이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춘해보건대학(총장 김희진)은 올해 등록금을 작년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 대학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학등록금을 동결했다. 김 총장은 "학부모와 학생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다"며 "그러나 장학금과 실습실, 학생복지 시설 확충 등 교육여건 개선에 드는 비용은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yoo@yna.co.kr 2010/01/19 15:50 송고
(대구.경산=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새해 벽두부터 대구권 대학에 총동창회와 졸업생, 교수 등으로부터 학교.학과 발전 기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영남대 물리학과 교수들은 내달부터 급여의 일부를 떼어내는 방법으로 1억원을 모아 학과발전기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영걸 학과장 등 교수 대표들이 최근 이효수 총장을 방문해 물리학교 전임교수 11명이 모두 서명한 약정서를 전달했다. 앞서 작년 연말에는 영남대 상경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박사학위도 모교에서 취득한 최광식 대한송유관공사 사장이 학교를 찾아 상경대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계명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세방건설 장해진 대표이사도 후학을 위해 학교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장 이사는 최근 이 대학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6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1억원의 약정기금 중 5천만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또 계명대 손인호 직원회의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303명은 작년 한해동안 모은 1억597만1천원을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으로 신일희 총장에게 맡겼다.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에 필요한 냉연철판을 생산하는 ㈜아세아철강의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최근 치러진 의사 국가시험에서 지역 의과대학들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7~8일 치러진 제74회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의과대학 재학생 46명과 졸업생 1명이 모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은 1997년 1회 졸업생부터 이번에 졸업을 앞둔 14회 졸업생에 이르기까지 모두 아홉번째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번 시험에 응시한 재학생과 졸업생 105명 가운데 101명이 합격, 96.2%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밖에 영남대 의과대학(응시생 81명)과 계명대학교 의과대학(93명)도 각각 98.8%와 95.7%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필기와 실기로 나눠 이틀에 걸쳐 실시된 이번 의사 국가시험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92.9%로 알려졌다. duck@yna.co.kr(끝) [2010-01-19 16:03 송고]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은 올해 1학기부터 시행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의 대출 신청 첫날인 15일 오전부터 신청자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신입생의 경우 학사 일정이 촉박해 이날부터 대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후 3시 현재 5천여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장학재단은 이날 오후 11시까지 신청을 받은 뒤 18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재개할 예정이다. 대출 희망자는 인터넷뱅킹으로 공인인증서를 받아 학자금 포털사이트(www.studentloan.go.kr)나 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 신청하면 된다. 1호 신청자인 계명대 자유전공학부 수시합격자 신재민(18.대전 북구)군은 "일단은 돈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이번 1학기부터 제도가 시행돼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장학재단은 전했다. 이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새 정부가 추진해왔으나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지난해 연말 처리를 넘겨 1학기 시행이 불투명해지기도 했었지만, 관련 특별법이 14일 새벽 국회 교육과학기술위를 통과한 뒤 18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ke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테크노파크는 공석상태인 원장을 공개모집해 다음달 중 선임키로 했다. 14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전임 장욱현 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임기 3년(연임 가능)의 신임 원장직에 역량 있는 인물을 선임하기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서류(1차) 및 면접(2차) 전형을 통해 선임될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대구전략산업기획단, 기업지원단, 나노부품실용화센터, 모바일융합센터, 바이오산업지원센터, 한방산업지원센터, 경북대센터, 계명대센터, 영진전문대센터 등 9개 직속부서를 지휘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취득학위에 따라 관련분야 근무 10∼20년 ▲대학 부교수 이상 3년 ▲대기업 이사급 2년 ▲국가 또는 지자체 산업정책분야 3급 이상 2년 ▲정부 출연 및 투자기관 이사급 2년 등의 근무경력자에게 주어진다. 대구테크노파크는 오는 26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지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단독 응모일 경우 1회에 한해 추가모집키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ttp.org)를 참고하거나 경영지원실(☎053-757-4122)로 문의하면 된다. yij@yna.co.kr(끝) [2010-01
(대구=연합뉴스) 경북도가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계명대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을 직접 찾아가 한글을 가르치는 '방문교육지도사'를 상대로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지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방문지도사 67명이 참여하는데 수업은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한국어교수법 등을 중심으로 120시간이다. 이들이 교육을 수료한 뒤 일정 수준 이상의 평가를 받으면 수료증과 한국어교육 검정능력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주고 이에 합격하면 한국어교원 3급 자격증을 받음으로써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더욱 전문적인 한글 교육이 기대된다.(끝) [2010-01-12 09:39 송고]
▲ 대구 달성군과 계명대는 8일 지역 주민에게 대학 도서관을 개방키로 하는 등 교육, 문화, 정보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연합뉴스)(끝) [2010-01-08 10:59 송고]
(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경북 구미 출신의 동양화가 백주민(41.여) 씨의 개인전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구미시에 따르면 백 씨는 4일부터 16일까지 파리의 '갤러리 89' 전시관에서 그동안 준비한 40여점의 동양화 작품을 선보이는 개인전을 연다. 백 씨는 이번 개인전에서 전통 동양화 물감뿐만 아니라 크레파스와 천 등 다양한 소재로 한복을 입은 여인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한다. 구미 출신인 백 씨는 계명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Marngkoni 디자인스쿨을 수료하고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펴고 있다. 백 씨는 "나이가 들어 늙어버린다 해도 가슴 속은 늘 18세 소녀 때의 마음이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끝) [2010-01-05 17:47 송고]
(경산=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는 재학생들의 취업교육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학 측에 따르면 내년부터 학생들의 취업지원 시스템을 가동해 취업.창업센터 건립, 취업 특별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활성화 등에 300억원을 투입한다. 내년 7월 준공할 예정인 취업.창업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재학생과 졸업생을 위한 특별취업교육을 비롯해 각종 채용정보 제공, 취업준비 그룹활동 등 모든 취업프로그램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또 현재 67% 정도인 취업률을 2012년까지 90%대까지 끌어 올리기로 하고 신입생 때부터 졸업할 때까지 학년마다 단계별 취업교육을 하는 특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첨단 공장형 보육실과 사무실형 보육실을 갖춘 창업보육센터를 준공해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연구인력을 지원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도울 방침이다.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매달 학과별 졸업예정자의 취업현황을 보고받는 등 취업대상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취업교육교수 초빙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취업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