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2018 계명 대동제 : 별하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성서 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동제는 주류 판매 행위가 금지돼 예년과 달리 ‘학사주점’ 운영이 폐지되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됐다. 5월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발자전거 경주’, ‘계명 가왕’, ‘춤신 춤왕’, ‘도플갱어 찾기’, ‘특이한 이름 찾기’, ‘무용학과 축하공연’, ‘댄스동아리 BEAT 축하공연’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바우어관과 취업지원센터에서 진로·취업 특강과 취업 설명회가 열렸다. 10일에는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초대가수 도끼,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대동제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칼라, 우원재, 싸이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 대동제는 초청가수의 공연 시간이 대폭 늘어나 평소 음악공연을 잘 즐기지 못했던 지역민들을 위한 지역축제로서도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대동제를 준비한 서환웅(세무학・4) 총학생회장은 “몇 달 전부터 준비해 온 축제를 갑작스럽게 주류 판매 부스 없이 진행하게 되어 당혹스러운 건 사실이었다.”며, “그러나 학우들과 지역민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우리학교가 6년 연속으로 선정돼, 9억9천1백만 원의 신규 국고지원금을 받게 됐다. 올해에도 선정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학생·학부모의 대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교육부 주관 사업이다. 오는 2019학년도 및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 기회 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합한 학교가 이 사업에 선정된다. 우리학교는 고교교육 중심의 대입 전형 운영을 위해 올해에 이어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100%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과 반영과목 확대를 통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완화하여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경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학교는 이번 사업 지원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상별 맞춤형 대입정보를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진로교육의 연속성과 체계적인 진로교육의 토대를 굳건히 마련하기 위
지난달 18일, 아담스 채플에서 ‘헝가리 종교 개혁 500주년’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처버 가보르 주한 헝가리 대사, 칼만 언드레아 헝가리 참사, 팔루르 야노쉬 오르가니스트를 비롯해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 김한수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사무총장, 이재녕 한국・헝가리협회장 등 총 7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팔루르 야노쉬(헝가리 리스트음악원・교수) 오르가니스트가 리스트 페렌츠의 ‘하나님께 감사드리세’, 샤를 마리 비도르의 ‘교향곡 5번 작품번호 42-1악장 알레그로 비바체’ 등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관객들 앞에서 선보였다. 또한 헝가리 대사관에서 제공한 총 17점의 헝가리 종교개혁에 관련한 배너 전시회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아담스 채플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헝가리 기독교 초창기부터 중세 시대와 종교개혁을 통해 번성 하는 시기까지 5백년의 역사를 사진과 그림 등의 자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처버 가보르 주한 헝가리 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헝가리 종교개혁에 대해 한국에서 열린 최초의 행사이다. 구한말부터 선교사들이 복음의 꽃을 피웠던 계명대학교에서 행사가 열리게 돼 큰 의미를 가지는
현대사회에서 창의적인 사고와 발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능력으로 꼽힌다. 그 중에서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강력한 방법인 ‘거꾸로 생각하기’는 류진한(광고홍보학) 교수 가 최근 발간한 『로꾸거』 에세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 교수의 저서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발견하지 못했던 재미있고 의미 있는 소재들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여 다루고 있다. 총 1백80개의 말장난 같아 보이는 키워드들은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볍고 재미있게 읽어 내려갈 수 있어서 전 연령층에게 사랑 받고 있다. 창의적 사고와 발상을 가능하게 해주는 『로꾸거』 에세이를 집필한 류진한 교수를 만났다. Q. 『로꾸거』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부탁드립니다. ‘저술은 저자에게 혼술이고, 저서는 독자에게 락서이길.’ 이것은 책에 대한 저의 생각입니다. 2년이 훌쩍 넘는 기간동안 『로꾸거』 에세이 발간을 준비하면서, 혼술 같은 외로운 작업과정이 있 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쓴 책이 여러 독자들에게 새롭게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계기가 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저 역시도 기쁘고 즐거운 마음입니다. Q. 『로꾸거』 에세이를 발간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창의성’
지난 중간고사 기간 동안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바우어관 학생식당에서 호텔 조식뷔페를 단돈 1천원에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제55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1천원의 아침’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매일 아침 8시 15분부터 9시 45분까지 진행됐다. 이와 같은 이벤트는 기존에 다른 국립대학에서는 이미 시행하고 있지만, 지역 사립대학에서는 처음 시도한 것이다. 서환웅(세무학・4) 총학생회장은 “처음으로 ‘1천원의 아침’을 중간고사 기간에 학생들을 위해 제공했다.”며, “많은 학우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시험기간만이라도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취지로 시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학교의 ‘1천원의 아침’은 타 대학과 달리 조식뷔페 형태로 선보였다. 토스트, 계란 프라이, 스프, 시리얼, 샐러드, 주스 등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골라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에 참여해 식사를 한 유명재(경영학・4) 씨는 “시험기간이라 아침을 챙겨먹기 힘들어 지금까지는 늘 대충 해결하곤 했었다.”며 “우리학교에서 저렴하게 호텔 조식뷔페와 같은 음식을 먹으니 맛도 있고 든든했다.”고 말했다. 한편, ‘1천원의 아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