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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문화 연극제' 열려

'청소년 성문화 연극제' 열려

'청소년 성문화 연극제' 열려
(대구=연합뉴스) 대구시가 오는 4일 오후 2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제11회 청소년 건전한 性가꾸기 연극제'를 연다.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성문제를 연극을 통해 직접 표현하고 이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연극제에서는 대구제일여자상업고 등 4개팀에서 학생 100여명이 참가해 공연을 벌인다.

또 계명대 동아리의 밴드와 댄스 공연, 레크리에이션, 사춘기 시절의 성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퀴즈 등도 있을 예정이다.

공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개인에게는 대구시장상과 대구시교육감상 등을 준다.


대구서 걸스카우트 전국 지도자 대회
(대구=연합뉴스) 걸스카우트 지도자 전국대회가 '우리가 가꿔요! 녹색성장'을 주제로 오는 3일부터 이틀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다.
세계걸스카우트 100주년 및 한국걸스카우트 창립 64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 대회에는 걸스카우트 지도자 600여명이 참석해 한국걸스카우연맹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한 홍보에도 나선다.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9-02 16:43 송고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