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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날’행사에서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장 받은 김성은(건축공학·교수) 교수

“전공지식과 어학능력향상에 힘쓴다면 소원하는 기업에 진출 가능”


지난 4일 열린 ‘제6회 2010 건축의 날’ 행사에서 우리학교 김성은(건축공학·교수) 교수가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에 김성은 교수를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봤다.

● 수상소감
우선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장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38년 동안 교육경력을 쌓으면서 수많은 건축학도를 길러내고 대학건축학회뿐만 아니라 건축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점에 대해서 ‘건축인’으로서 공로로 인정받은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학교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 ‘건축의 날’ 행사는 어떤 행사인가?
이 행사는 1년마다 열리는 것으로, 건축 설계사들의 모임인 대한건축사협회, 건축 관련 작품 활동을 하는 모임인 한국건축가협회, 전국 건축 관련 교수들의 모임인 대한건축학회 등 우리나라에 3개의 건축 관련 단체가 있는데, 이 단체들이 건축부문 기술발전과 건축학도 인재양성에 힘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행사입니다.

● 내가 생각하는 ‘건축’이란
손으로 작업하던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3차원 컴퓨터그래픽 시스템을 이용해 모든 작업이 가능해졌으며, 컴퓨터로 가상공간에서 임의로 시설물들을 모델링하는 과정인 빌딩정보모델링(BIM)이 등장함에 따라 우리나라 건축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 ‘건축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우리학생들은 타 수도권 학생들과 전공지식 차이에는 크게 문제가 없으나 어학실력을 쌓는 것은 특별히 신경써야할 부분입니다. 학생 여러분은 자신이 맡은 바 임무에 충실히 다하고 자긍심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다면 자신의 꿈꾸고 소원하는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대한건축학회 활동도 활발히 하면서, 특히 우리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 건축계 인재양성 및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