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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계명대학교 토론대회 개최

사고력, 표현력, 설득력 중심으로 심사

우리학교는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제1회 계명대학교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우리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참가지원서를 받아 총 89개 팀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32개 팀을 선발해 예선을 진행하고, 그 중 16개 팀을 선발하여 본선, 결승전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 결과는 지난 5일 학교홈페이지에 공지됐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오는 13일에 예선을, 27일에는 본선을 개최한다. 토론은 ‘기여 입학제 즉시 도입해야 한다’, ‘양심적 병역 거부’, ‘사형제도 폐지’ 등의 주제로 이뤄진다.

사고력, 표현력, 설득력을 중점으로 평가하며 최우수상 1팀에게 1백만 원의 상금이, 우수상 1팀에게 50만원의 상금이, 장려상 6팀에게 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총장명의의 상장도 수여된다.

교양교육대학 이정호 선생은 “학생들이 토론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는 건전한 토론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목적을 뒀다”라고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