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우리학교와 주한 미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미국 해군사관학교 합창단 특별공연’이 성서캠 아담스채플에서 열렸다.
특별공연을 위해 초청된 미군 해군사관학교 복음합창단은 미국 내의 다양한 인종 및 배경을 가진 해군사관학교 생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바마 대통령 취임 콘서트인 ‘We Are One(우리는 하나) 콘서트’ 와 NBC TODAY Show에 출연하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합창단이다.
이날 공연은 학생들의 채플수업에 맞춰 14시, 15시, 17시 총 3차례에 걸쳐 공연했으며 합창단은 ‘hallelujah’와 ‘흑인연가’ 등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이뤄진 노래 10여곡을 선보였으며 합창단과 참석한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특별공연을 마련한 토마스 언더우드 주한 미대사관 1등 서기관은 “미국의 선교사가 뿌린 씨앗이 지금의 계명대학으로 발전하게 되어 참으로 감동받았다”며 “이번 행사가 미국 해군사관학교와 계명대학교 간의 관계 발전과 더불어 미국과 한국간의 우호관계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