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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김정일 사망' 긴밀 협력키로(종합2보)


李대통령-오바마, 오후 2시 긴급 통화
한미 양국, 김정일 사후 상황 예의주시

(서울 워싱턴=연합뉴스) 성기홍 특파원 김종우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오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한 제반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가진 통화에서 앞으로 한미 양국이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백악관도 "워싱턴 시각으로 자정 오바마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김정일 사망에 따른 한반도 상황을 협의했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한반도 안정과 맹방인 한국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양 정상의 통화 내용을 전했다.

백악관은 이어 "두 정상은 사태의 전개과정을 지켜보며 긴밀히 협력해가기로 했고, 양국 국가안보팀이 밀도있는 협력을 지속해 나가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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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