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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학교 발전기금 5천만원 기탁

“공부 게을리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길…”


지난 5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경영대학이 주최하는 ‘제196회 계명경영특강 및 CEO포럼’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박근희(삼성생명·부회장) 부회장이 맡아 ‘리더의 꿈,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교수, 학생 5백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일희 총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말씀을 전해주고자 오신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며 “학생들이 박근희 부회장님 말씀을 잘 듣고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특강에서 박근희 부회장은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학생의 본업은 공부이며 대학생활 때부터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고 특히 사회생활에서 하는 공부가 진정한 공부이다”라고 하며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고 꾸준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명 대기업이 아닌 자기 적성에 맞고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직업과 직장을 선택하고 사회생활에서 생존하기 위해 경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고 학생들에 전했다.

이날 특강에 앞서 삼성생명 박근희 부회장은 의양관 의양실에서 우리학교에 학교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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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