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아람관 준공봉헌예배가 아람관 1층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정순모 이사장 및 신일희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묵도, 찬송, 공모전시상 감사패 및 격려금 전달, 축도로 이루어졌다. 봉헌 및 명명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아람의 뜻처럼 학생들이 학문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아름답게 성숙하며 스승의 뜻을 이어 받는 제자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건물명명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수미(영어영문학·3) 씨는 “우연치 않게 건물명명 공모전에 도전했는데 이러한 큰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며 학생들이 순수 우리말의 아람의 뜻을 생각하며 아람관 건물을 잘 활용해서 사용했으면 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번 아람관 건물은 2011년 12월 30일부터 2013년 3월 21일까지 총 1년 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어졌으며 1층에는 신문방송국행정팀, 계명대신문사, 영자신문사, 2층에는 방송국, 동아리실, 3층에는 한식당, 양식당 4층에는 취업 및 공모전 준비실, 고시실, 열람실, 인터네셔널라운지 등이 있다.
한편, ‘아람’의 사전적인 의미는 밤나무와 상수리나무의 열매가 무르익은 상태를 말하며, 우리말 고유어로 ‘아름답다’를 나타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