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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공학교육페스티벌

총 6개 분야 가운데 우리학교 4개 부문 수상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교육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학교육혁신협의회에서 주최하는 ‘2013 공학교육페스티벌’이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번 행사는 우리학교 공과대학 교수 및 학생을 비롯한 전국 1백여개 공과대학 교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학생 우수작품 전시, 대학 공학교육혁신 우수성과 전시, 글로벌 공학교육컨퍼런스, 국내 공학교육컨퍼런스, 동아리 열전, 공학설계 아이디어 경진대회, 취업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공학교육페스티벌에서 우리학교 토목공학과 S.B.S팀이 캡스톤 디자인 우수 전시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공학교육혁신센터 우수성과 전시에서 컴퓨터공학과 얼티메이트 어벤저스팀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또한 공과대학생발표대회에서 김아름(전자공학·3)씨가 동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 했다.

이날 공과대학생발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김아름씨는 “전국 규모로 진행된 행사에서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대회에 참가하면서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광열(전자공학·부교수)공학혁신교육센터장은 “시작한지 2년째 되는 센터에서 전국 규모의 페스티벌에 큰 성과를 이루어 기쁘게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공과대학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