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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학생 간 예술 교류의 장

미술대학 교수강사 초대전 및 계명-쇼팽음악원 교수음악회


지난 5월 9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미술대학이 주최한 ‘2016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교수강사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초대전은 2015년부터 패션대학이 미술대학으로 편제 개편됨에 따라 미술대학 교수 및 강사들이 서로의 작품을 교감하고, 학생의 작품 활동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초대전에는 미술대학 교수 51명, 강사 41명씩 총 95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박건배(산업디자인·교수) 미술대학장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유일무이한 계명의 미술을 창조하고자 하며, 이는 스승과 제자 간의 예술적 공감과 소통의 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12일에는 계명쇼팽음악원이 주최한 ‘계명-쇼팽음악원 교수음악회’가 해담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교수음악회는 우리학교 및 계명-쇼팽음악원 교수진과 학생들 간의 음악적 교류를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Duo for 2 violins, Op.99 after Hob.23’ 등의 다양한 연주 및 성악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