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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동산병원에 1억 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지난 3월 11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소아암 환자 치료 목적으로 동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슈가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치흠(의학·교수) 동산병원장은 슈가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 전반에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며 슈가의 기부에 감사함을 전했다.

 

슈가는 지난 2019년에도 생일을 맞아 팬클럽 아미 명의로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해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했고,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대구를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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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