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정오 영암관 445호에서 신학과 주최의 ‘취업 설명회 및 산학 연계 협정식’이 열렸다.
신학과에 따르면 2007학년도에 신학과가 기독교학과로 명칭이 변경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기존의 학문 중심교육을 ‘현장실습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신학과는 이날 평안복지재단과 산학 연계협정을 체결하고 강영준 평안복지재단 이사장의 취업설명회도 함께 가졌다. 이번 산학연계를 통해 우리대학의 신학과 학생들은 평안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인턴십에 참여할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1학기 동안 실습이나 봉사에 참여해 학점을 수여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복지재단에서 기탁한 후원금을 통해 신학과의 장학금 혜택이 강화되는 효과도 함께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경수 학과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신학과 학생들이 다양한 인턴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라고 말하며 “평안복지재단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말을 함께 전했다.
평안복지재단은 현재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는 복지재단으로 내년에 새롭게 병원을 건설하는 등 신학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인턴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