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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봉사활동을 통해 또 다른 나를 만나다

국외봉사활동은 겪어보지 않으면 참 의미를 알 수 없어…


“내 안에 숨어있는 또 다른 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멋진 광고기획자를 꿈꾸는 김다정(광고홍보학·4) 씨는 여행도 하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지난 2007년 동계 국외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국외봉사활동 참가자들은 12박 13일 동안 필리핀 릭통 초등학교에서 낡은 창고를 개조하고 유치원 교실 하나를 만드는 등의 건물 신축 활동과 마술이나 태권도 시범 등의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영상 촬영을 맡은 김다정 씨는 아이들이 자신의 카메라를 신기해했다며 “도착한 첫 날, 학교가 쉬는 날인데도 우리를 반겨주기 위해 학교에 나온 아이들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라고 국외봉사활동에 대해 회상했다.

국외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나눠주기 보다는 더 많이 받고 돌아온 것 같다는 김다정 씨는 국외봉사활동을 무지개라고 표현했다.

“무지개는 겉으로는 7가지 색으로 나타나지만 그 속에 무수한 색이 있잖아요. 국외봉사활동도 겉으로 보이는 것 외에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무수한 것들이 있어요.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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