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학생들의 취업률 향상 등을 위해 28일부터 1박2일간 충남 서천수련관에서 학과별 교수, 취업담당 조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훈련 캠프'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취업훈련 캠프는 학과별 취업 지도자들의 진로 상담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처음 시도된 것으로 진로지도 상담 및 조언을 위한 `진로기법 교육'을 비롯해 `취업정보 탐색을 위한 훈련 교육', `입사서류 작성법', `효과적인 면접 노하우' 등 취업지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몄다.
취업훈련 캠프에 참여한 중국언어문화학과 조교 김순정(25.여)씨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이번 취업지도자 역량강화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가지 지도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건양대 최임수 취업매직센터장은 "최근들어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있어 교직원들이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취업지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