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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강의실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책을 읽어라!

지난 2일, Yes24가 주최하는 ‘책 읽는 강의실’이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작가 김주영과 함께하는 작가로서의 삶과 글쓰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달나라 도둑’의 저자 김주영 작가가 초청돼 1시간 가량 펼쳐졌다.

이날 김주영 작가는 “책을 읽는 것은 내가 모르는 세계를 간접적으로 가르쳐주면서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하며 책읽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그동안 거리가 멀어 작가 강연회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지방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열렸으며, 작가의 글쓰기 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이 평소 작가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의응답하는 시간과 더불어 사인회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