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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서 '전국 외국인 대학원 신입생 유치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계명대학교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대학원 설명회'를 오는 15~16일 대학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계명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국내에 들어와 연수를 마치고 대학원 진학을 앞둔 3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전국의 각 대학들이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

이에따라 지역 주요 대학들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전국 49개 대학에서 부스를 마련하고 이틀간 대학마다 독특한 홍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유치전을 벌이게 된다.

계명대는 3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duck@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4-14 16:28 송고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