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은 매화와 더불어 봄이 오는듯하더니 어느새 짙은 녹색으로 변하였다. 지난해 가을부터 지루하게 이어지던 대통령 탄핵사태는 이제 내일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일을 끝으로 일단락되어질 것이다. 탄핵정국과 대선기간을 지나는 동안 너무나 많은 말을 하고 또 들어왔다. 진정 국가와 민족을 위한 말도 있었고 잠시 어려움을 모면하려고 한 말도 있었고 진실을 가장한 소위 가짜 말도 난무하였다. 특히 대선주자들은 저마다 무더기 공약의 말을 남발하였고 상대방을 비방하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였다. 때로는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말도 있었고 때로는 수준 이하의 말도 있었다. 짧은 선거기간에 자신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고려하더라도 심했던 것은 사실이다. 아무튼 이제 선택은 내일 국민이 할 것이다. 국민에 의해 선택되어진 대통령은 그가 누구이든 선거운동 중에 자기가 한 말을 기억하고 실천해야 한다. 더 나아가 경쟁했던 후보들의 능력과 공약을 지지했던 국민을 배려할 줄 알아야 한다.국가의 지도자가 가져야할 최대의 덕목은 그의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 못지않게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가져야 하는 것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사전적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주관한 테크놀로지워크숍이 지난 4월 26일과 28일에 영암관 사범대학 PC실습실에서 열렸다. ‘엑셀을 활용하여 학생 성적 관리하기’를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은 참여를 희망한 교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26일에는 초급, 28일에는 중급 과정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애화 강사(프리랜서)가 맡아 성적 산출표 만들기, 성적등급 부여하기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지난 4월 26일, 우리학교와 한국장학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학문적 발전과 인적자원의 능력 개발, 학술행사 및 전문가 초빙강연 시 관련 분야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학들과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강화해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사)계명1%사랑나누기는 지난 4월 17일 집중 호우와 산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콜롬비아에 수해복구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4월 17일 우리학교 김용일(철학윤리학·교수) 학생부총장 등이 콜롬비아 대사관을 방문해 띠또 사울 삐니야 주한 콜롬비아 대사를 만나 성금 5백만원을 전했다. 사울 삐니야 대사는 “계명대의 마음이 콜롬비아 국민들에게 잘 전달돼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업자지원사업 IDEA 공모전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취업/창업접수기간 : 2017.03.13. ~ 2017.05.12.제5회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게임/소프트웨어, 취업/창업접수기간 : 2017.03.15. ~ 2017.06.15.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공모전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접수기간 : 2017.04.01. ~ 2017.05.25.제7회 비만예방 디자인 공모전응모분야 : 디자인접수기간 : 2017.04.01. ~ 2017.05.30.제9회 독립기념관 UCC 공모전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영상/사진, UCC/SOUND접수기간 : 2017.04.01. ~ 2017.06.30.제1회 세계시민 UCC 콘텐츠 공모전응모분야 : 영상/사진, UCC/SOUND접수기간 : 2017.05.01. ~ 2017.06.15.
● 계명대출판부 신간조선 중기의‘낙중학’여헌 장현광의 삶과 사상/ 홍원식 외 6명, 2017여헌 장현광은 한강 정구와 더불어 조선 중기 낙중학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이 책은 낙중학 총서 가운데 네 번째에 해당하는 책으로서 ‘여헌 장현광의 삶과 사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조대의 대표적 사림인 장현광의 여헌학에 대한 연구는 (사)여헌학연구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이 책은 무엇보다 ‘낙중학’이란 관점에서 저술된 점에 차이가 있다. 이 책이 장현광의 여헌학은 물론 낙중학의 전모를 밝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문의: 출판부 580-6233 ●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신사임당, 그녀를 위한 변명/ 고연희 등 5인, 2016오늘 날 신사임당은 우리에게 현모양처의 대명사로 회자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신사임당의 이미지는 과연 진실일까? 시대와 권력이 만들어낸 신사임당 이미지의 변천사를 전문 연구자 5명이 모여 총체적으로 재조명했다. 예술가로서의 모습, 현모양처로서의 모습 등 신사임당 이미지의 변천사를 더듬어 가다보면, 조선을 지배한 성리학 이데올로기는 물론이고, 일제와 근대에 이르기까지 당대 지배계층이 신사임당의 이름으로 욕망했던 바가 무엇인지
현재 공포정치의 광풍이 북한을 몰아치고 있다. 김정은이 이복형인 김정남을 독살했다. 장성택에 이어 김정남까지 모두를 죽이고 있다. 이는 김정은이 자신의 절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이런 김정은의 공포정치는 지속될 전망이다. 공포의 정치는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한다. 엘리트의 은밀한 모의와 불만토로는 없다. 충성경쟁이 있을 뿐이다. 주기적 숙청, 공개재판, 공개처형은 엘리트의 반발이 아니라 권력질서의 공고성에 대한 엘리트의 믿음을 강화한다. 폭력적 권력행사의 공개성은 권력의 소재에 대한 분명한 인식과 함께 독재자의 권력정도를 모두가 인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절대적 개인독재에 대한 엘리트의 여론이 공고한 가운데 이루어지는 주기적 숙청, 공개재판, 공개처형은 엘리트의 반발이 아니라 권력질서에 대한 엘리트의 기대를 더욱 공고히 한다. 여기에 잠재적 구심점으로 작동할 수 있는 김정남의 제거로 김정은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도전은 더욱 어려워졌다. 공포정치가 엘리트의 두려움을 공고히 하겠지만, 이들의 충성심을 훼손할 가능성도 역시 높아 보인다.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충성심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심리학적으로 추측해 보자.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한 번
뮤지컬 단지동맹으로 독립운동의 결의를 다진 조선 청년 안중근과 명성황후 시해 당시 어린 궁녀로서 사건을 목격하고 독립운동을 결심한 설희. 독립을 향한 청년들의 염원이 우리에게 전해진다. 무대 위에 재현된 그날의 하얼빈 역에 울려 퍼지는 7발의 총성이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관통할 것이다.일시 : 4월 21일 ~ 4월 23일 / 장소 : 계명아트센터 / 문의 : 1566-7897콘서트 올해 총 8회의 콘서트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티켓파워를 과시한 악동남매의 전국투어 콘서트 ‘일기장’이 대구를 찾는다. 자신들만의 독특한 분위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악동뮤지션은 이번 콘서트에서 완벽한 라이브 실력과 나이답지 않은 능수능란한 진행실력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일시 : 4월 22일 / 장소 : 경북대 대강당 / 문의 : 02-512-9496~8영화 영화 ‘패트리어트 데이’는 보스턴 마라톤 테러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미 국경일 ‘패트리어트 데이’를 기념하는 축제의 현장 보스턴 마라톤 대회, 두 번의 폭발과 함께 평화로운 일상이 무너진다. 테러 발생 2시간 후, 경찰과 FBI는 컨트롤타워를 세우고 테러범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대대적인 수사에 돌입하고, 정
세종~포천 첨단고속도로 경관설계 공모전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디자인접수기간 : 2017.02.17. ~ 2017.04.17.제9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아이디어 공모전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과학/공학접수기간 : 2017.02.23. ~ 2017.04.14.2017 제1회 그래픽 디자인 공모전응모분야 : 디자인접수기간 : 2017.03.01. ~ 2017.04.30.문화유산채널 새이름 공모전응모분야 : 네이밍/슬로건접수기간 : 2017.03.10. ~ 2017.04.23.2017 오마이필름 영상공모전응모분야 : UCC/SOUND접수기간 : 2017.03.13. ~ 2017.04.09.그린플러그드 경주 제1회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응모분야 : 디자인, 광고/마케팅접수기간 : 2017.03.14. ~ 2017.04.09
● 강 인 구 1908~1996강인구 목사는 1908년 경북 영주시에서 강석진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15세의 나이에 대구에 온 후 대구 계성학교를 졸업한 강인구 목사는 평양의 숭실전문학교에 진학 후 졸업해 보통학교의 교사생활을 하며 아버지의 목회활동을 도왔다. 1950년부터 3년간 계성학교의 법인이사를 지냈으며 그 후 1954년 계명대학교의 설립자로서 오랜 기간 재직하며 학교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6·25전쟁 후 1955년 대구 서남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다가 1970년 은퇴했다. 1989년 강인구 목사는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강인구 목사의 공로와 기여를 기억하고자 우리학교의 인문국제학대학·사범대학 건물의 이름을 신태식 박사가 지어준 아호인 ‘영암(濚巖)’을 따서 ‘영암관’이라 이름지었다.
캠퍼스가 봄 풍경으로 눈부시다.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계명동산에 삼삼오오 모여 다니는 학생들의 모습이 더해지니 평화로움이 배가 된다. 하지만 겉모습과 달리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보면 취업난으로 미래가 불투명한 청춘들의 어깨의 무게가 느껴져 마음이 무겁다. 오포세대, 칠포세대, N포세대라는 신조어가 이젠 일상어가 되어버린 우리 제자들을 생각할 때 봄의 희망과 낭만을 논할 수 없는 현실이다.세계적인 불황의 시점에 청년들이 취업의 대안으로 창업에 관심을 가진다는 얘기도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말 그대로 청년창업 열풍이라고 하는 요즘, 취업이 안 된다고 해서 혹은 남들이 하니까 나도 창업을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자신의 관심분야와 능력, 의지, 환경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얼마나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열정과 기술이 있는지, 자신이 가진 것에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습득할 수 있는 안목과 열의도 있어야 한다. 창업이 단지 취업의 대안을 위한 경제적 관점만이 아니라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신과 사회적 책임까지 생각하는 기업가 정신을 겸비한 청년이라면 시간을 두고 차분히 준비할 것을 권